쿠션처럼 찍어바르는거, 빗질로 바르는거
모두 사용 해봤다가
떡지고.. 뻑뻑해서 그냥 포기하고
뿌염으로 견디고 있던 사람입니다~
최근 큰 스트레스로 한쪽에 몰아서 흰머리가 어마무시하게 자라나고 있었어요
염색을 해도 2주도 안가 삐죽하고 나오니까..ㅠㅠ
염색약 별로 좋지도 않은데
샴푸살까 하다가.. 샴푸도 뭐 케바케라
(전 머리를 잘 안감아요 ㅋㅋㅋㅋㅋ)
가끔 외출때 바르자고 검색했다가 모다모다에서도 있는거 알고 이벤트중이라 두개 냉큼 질러봤습니다.

일단 커버력은 뭐 나쁘지 않았어요
하지만 처음 손에 익지 않아서 꼼꼼하게 바르는것에 애를 좀 먹었어요
다행이 사용해봤던 다른 제품들보다. 조금 더 좋은 것 같았어요
바쁜시간엔 꼼꼼하게는 힘들지만 나름 커버력 쏘쏘했구요
무엇보다 머리카락이 딱딱해지지 않아요
약간 뻣뻣함이 있긴한데, 안만지면 잘 몰르겠더라구요

근데, 저 처럼 흰머리가 한군데 뭉탱이로 난 사람이 아니라면 바를때 힘들겠더군요 ㅠㅠ
2~3번 슥슥 바르고 돌리고돌리고 또 슥슥 바르고 이걸 한 10번은 넘게 했던 것 같아요

묻어남은 있습니다
손바닥으로 슥~ 하면 살짝 묻어나요
먼지 만진거 같이요
혹시몰라 샴푸하기전에 분무기처럼 몇번 뿌리고 슥슥 비비니까.. 묻어나오더라고요
여름엔 어쩌나 싶긴해요..

100% 만족은 아니지만 그래도
다른 제품보단 확실히 마음에들고 외출땐 꼭 바르고 나갈 것 같아요~
용량이 너무 적지만요 ㅠㅠ